저는 지금 하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비는 그쳤지만, 짙은 안개 때문에 하늘빛이 무척 흐립니다.<br /><br />한 치 앞도 보기 어렵다는 표현이 딱 맞는 날씨인데요,<br /><br />비구름 뒤를 따라 황사와 미세먼지도 유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경북 김천 권역에는 정오부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, 퇴근길 무렵에는 수도권 등 서쪽 지방부터 농도가 치솟으면서, 내일 오전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반짝 추위도 찾아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연천, 포천, 가평, 양주와 강원도 철원, 화천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, 서울도 내일 아침 기온이 3도, 모레는 1도까지 내려가며 무척 쌀쌀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행히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추위가 풀리면서 낮 동안은 선선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저녁에는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뜨는데요, 서울은 오후 5시 29분에 달이 떠올라 밤 8시 21분에 가장 크게 뜹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밤 9시 이후에나 하늘이 갤 것으로 보여서 이후에나 슈퍼문을 볼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날씨가 추워지고 미세먼지까지 말썽을 부립니다.<br /><br />따뜻한 복장과 황사 마스크를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11141714589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